지난 1월에 대표로서 처음 전해드린 서신에서 저는 “날렵하게 날아올라 ‘미래’를 내다보고 싶습니다”라는 소망을 이야 안녕하세요. 청어람 오수경 대표입니다. 안부를 전하기도 조심스러운 날입니다. 코로나19와 긴 장마가 겹친 올해는 유난히 힘든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내시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지난 8월 3일 저희가 발행한 ‘특별 후원 요청 서신’을 받아보셨는지요. 코로나19 시대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후원을 요청드려도 괜찮을지 이사회와 사무국이 신중하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준비한 끝에 요청을 드렸습니다. 사실 작년 하반기부터 늘 '생존' 문제를 고민해야 했지만, 그것을 앞세워 후원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청어람이 존재할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며 함께 존재하자고 손을 내밀 확신을 얻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에 대표로서 처음 전해드린 서신에서 저는 “날렵하게 날아올라 ‘미래’를 내다보고 싶습니다”라는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한 지난 7개월이 청어람에게는 그런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직을 개선했고, 플랫폼을 재구성하며 뜻밖의 재난 상황에 날렵하게 대처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미래’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갑작스레 형성된 새로운 시간 속에서 어떤 고민과 이야기가 필요한지 함께 토론할 공간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 시간이 ‘청어람이 이 시대에 왜 존재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기독교 아카데미가 전무하던 시절, 기독교 지식 생태계에 기여를 했듯, 청어람은 늘 시대의 변화를 가늠하고 내다보며 함께 걷는 길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 새로운 시간 앞에서, 거대한 변화 속에서 겸손하고 신중하게 장기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이 변화의 시기에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더욱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청어람은 그럴 수 있는 상상력과 전문성과 성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님, 청어람과 함께 장기전을 준비해주시길 감히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후원을 시작해 주시거나, 이미 후원을 하고 계신다면 증액을 부탁드립니다. 그럴 상황이 되지 않으신다면, 청어람을 주변에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소중한 후원금은 한국사회와 교회 속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꼭 필요한 담론을 생산하는 데 보람있게 사용하겠습니다. 청어람ARMC 대표 오수경 드림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한 달간 새롭게 후원을 시작해 주시거나 증액을 해주실 100명의 후원자를 찾습니다. 아래 후원 방법을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규 정기 후원 : 청어람의 새로운 동역자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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