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하게 나눌만한 동지들이 기다립니다 🐝
몰입이 데려갈 곳으로 🎢
🗣️ 시끄러운데 조용, 한나
얼마전 우연히 미국 대선때 에미넴 다음에 연설하는 버락 오바마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원래 이런 자리가 익숙해서 긴장을 안 하는데, 에미넴 뒤에 하려니 떨린다'라며 "his palms are sweaty, knees weak, arms are heavy...(손바닥은 땀으로 차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팔은 무겁게만 느껴져...)"라는 말을 이어가더라고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에미넴의 'Lose yourself' 가사였습니다. 그런 센스는 어떻게 챙기는 걸까요? 그곳의 환호가 번져가는 소리가 좋아서 몇 번을 다시 보았습니다. 벌써 18년 전(!) 노래인 'Lose yourself'도 다시 들었고요.
노래 제목인 'Lose yourself'는 '자기자신을 잃었다'라는 말을 넘어 '무언가에 몰입하여 다 잊을 정도로 집중하는 상태'를 말한다죠. 청어람의 몇몇 챌린지 모임에서 그런 모양을 본듯도 합니다. 특히 <읽는 신학교>를 지켜볼때면 '태초에 신학덕후들이 있었으니'를 떠올리게 되던데요. 집중력을 되찾으려는 분투가 치열한 요즘, 청어람과 함께 '신'에 대하여, 또는 세속성자 북클럽의 키워드인 '회심'에 대하여 몰입하는 틈을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몰입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어떠한 감정의 파고를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적절하게 나눌만한 동지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느슨하고도 끈끈하게 몰입하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몰입의 순간들을 함께 맞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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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에서는 지금?!
[진행 중] [성서일과 원정대]는 성서일과에 맞춰 온라인 밴드에서 매일의 묵상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재정보고] 청어람 재정/후원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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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신학교] 신: 나, 너, 우리의 하나님 2025년 가을, 읽는 신학교의 주제는 ‘신’입니다. ‘신’은 인간의 존재와 의미를 묻는 가장 오래된 질문이자, 신학적·철학적 탐구의 중심 주제입니다. 신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살펴보고 신이 역사 속에서, 그리고 다른 종교 전통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를 신학적·비교종교학적·종교철학적 관점에서 ‘신’ 개념의 변천과 의미를 다룬 세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공부하려 합니다.
- 세션1 _ 2025. 9. 1. (월) ~ 10. 5. (일) (총 5주) 난이도: ★★★☆☆
<신 -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 세션2 _ 2025. 10. 20. (월) ~ 11. 16. (일) (총 4주) 난이도: ★★★★☆
<신의 역사>
- 세션3 _ 2025. 11. 24(월) ~ 12. 14. (일) (총 3주) 난이도: ★★★★★
<신 개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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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성자 북클럽] 회심들, 확신들, 고백들
세속성자 북클럽은 거룩한 신앙과 속된 일상의 경계, 제도적 교회와 비제도적 신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오늘 우리의 신앙과 삶, 세계에 관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고민을 발전시킬 책을 골라 함께 읽습니다. 이번 북클럽은 '진보적 그리스도인의 신학자' 마커스 보그의 마지막 책이자 신학적 유언이라 할 수 있는 《마커스 보그의 고백》(Convictions)을 함께 읽습니다. 우리 각자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고, 지금 이 자리에서 고백할 수 있는 확신은 무엇인지 함께 묻고 답해봅니다.
⏱️일정 : 2025년 8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3주간, 저녁 7:30-9:30
✏️진행방식 : 현장+온라인 (현장 신청자가 4명 이하일 경우 전체 온라인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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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성자 주일모임] 예배를 찾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예배모임 신앙과 일상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는, 의심하고 회의하고 질문하는, 어느새 신앙이 웃자라버린, 교회에서 떠밀려 나온, 교회를 향한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서성이는, 하지만 계속 걸어가고 싶은, 모든 이들 오세요. 🕯️ 모임: 매월 2주, 4주 주일 오후 2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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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은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꼭 검토해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 제안하고, 통과해야 할 토론을 외면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모임, 챌린지, 세미나 등을 기획하여 담론의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청어람 정기후원자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살펴보시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모임과 강좌를 이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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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제3회 제주평화신학포럼 _ 기억이 불러오는 평화
"왜곡된 기억의 알고리즘을 해체해야 폭력과 학살을 멈출 수 있다."
첫 번째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던 ‘여수·순천 10·19사건’에서부터 이어지고 있는 왜곡된 기억의 알고리즘을 살펴보고, 그 왜곡의 확증편향을 해체할 수 있는 성서적 전망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일정: 2025년 10월 12일(일)~ 14일(화) 2박3일
📍장소: 아모렉스 리조트(제주시 서해안로 216)
🪽주최: 강정개신교대책위, 제주사랑선교회, 기장 제주노회 정의평화생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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