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을 합니다.
⛪교회밖에 모르는 바보, 현철
매주 ‘요즘’에 뭔가 쓰는 게 쉽지 않습니다. 물론 스케줄은 미리 나와 있으니 미리 충분히 고민하면 한 달에 한두 번이 그리 부담스러울 글은 아닙니다만, 저 같은 경우 제 차례가 돌아오면 월요일 아침에서야 ‘이번 주는 뭘 쓰지?’라고 고민하곤 하거든요. 사실 처음에 ‘요즘’을 만들 때는 이렇게 매주 그럴듯한 뭔가를 써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았는데요, 갈수록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메일 열심히 보고 있다’는 인사를 들을 때마다요. 실제로 저희가 확인하는 통계에도 매주 메일을 읽으시는 분이 최소 1,000명이 넘으니 아무 부담 없이 쓸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끝없는, 그리고 답 없는 고민일 겁니다.
오늘도 쓸 말이 떨어져 뭘 쓸까 궁리하다가 묘수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사실 저희가 발행하는 메일링 리스트가 총 3가지 인데요, ‘메일 열심히 보고 있다’고 인사해주시는 분들과 몇 마디 나누다 보면 저희 다른 메일링 리스트를 모르시는 분도 계신 것을 발견할 때가 있어서요. 오늘은 저희 메일링 리스트 영업입니다. 지금 받으시는 요즘이 제일 구독자 규모가 큰데요, 다른 메일링 리스트도 무럭무럭 성장해서 메일링 서비스 이용요금 더 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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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 매주 전해 드리는 청어람 소식
청어람 스텝들이 매주 돌아가면서 청어람 활동을 하며 느낀 점들이나 단상, 청어람의 일상과 행사 소식을 공유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청어람의 소식 메일입니다. 혹시 누가 ‘청어람 요즘 뭐 하나?’라고 물으시면 ‘요즘 안 봐?’라고 추천해 주세요. (누가 그런 거 묻겠냐마는…)
🗓️ 발행 주기: 매주 화요일 오전
🔗 구독 링크: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9819
#2 ‘틈’ - 신앙과 사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간
청어람이 주목하는 사람들, 책 이야기를 전해 드리는 본격적인 메일 매거진입니다. 매월 2회 발행합니다. 한 번은 우리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세속 성자들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또 한 번은 놓치지 않으면 좋을 책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본격 ‘콘텐츠’로서 공을 들이고 있는 메일이고, 읽으시는 분들의 반응도 꽤 좋답니다.
🗓️ 발행 주기: 매월 1일, 15일 (8월부터 월 3회로 확대 예정)
🔗 구독 링크: https://maily.so/secularsaints
#3 ‘세속성자 예배 자료’ - 예배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예배 자료
여러 가지 이유로 예배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예배 자료를 매주 제공합니다. 교회력에 따른 성서 본문과 간단한 설교, 찬양과 기도문을 제공합니다. 순서를 따라 쭉 읽으시면 예배가 되는 놀라운 콘텐츠! 9분의 필진과 함께 말씀 나눔을 준비하고, 숙련된 청어람 스텝들이 매주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기도문을 작성해 공유합니다. 혼자 예배드리는 분들이나 작은 예배 공동체를 위해서 유용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주 뉴스앤조이에 기사로 공개되고, 메일로 발행합니다.
🗓️ 발행 주기: 매주 토요일 오전
🔗 구독 링크: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9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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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에서는 지금?!
[진행 중] [성서일과 원정대] 모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말씀을 읽고 시간의 흐름을 살피는 습관 길러보아요.
[모집중] 매주 토요일 열리는 대화모임, 낭독모임, 시모임 절찬 모집중입니다. 청어람과 함께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보세요~
[청어람 리플레이] 새로운 유튜브 컨텐츠 청어람 리플레이를 시작합니다. <거꾸로 읽는 교회사> 북토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앞으로 종종 청어람 행사 후기와 고민들을 유튜브를 통해 나눌게요~
[재정보고] 청어람 재정/후원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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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 그리고 교회도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라는 문장을 읽고 느낌표가 떠오른 분들과 물음표가 떠오른 분들을 초대합니다. 차茶 덕후인 이끔이가 여름에 어울리는 향기로운 차를 우려드릴게요, 다함께 차를 마시며 우리의 엄마들과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 진행: 최유미 (청어람 기획위원)
📖 일시: 7월 12일(토) 오전 11시, 오프라인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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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진 작가의 희곡,『청년부에 미친 혜인이』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조용히 사라졌던 누군가의 이야기를 되살려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교회 안의 경험으로 뒤틀리거나 상처입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이 문제의 시작이 어디였을까? 교회 안에 자매들의 이야기도 이제는 발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을 리뷰한 홍승은 작가는 “불의에 정직하게 으르렁거리며 ‘하하’웃는 일은 이상해서 멋있다”고 말합니다. 혜인이의 이야기를 소리내어 읽는 일은, 침묵하던 교회 안의 목소리를 다시 울려 퍼지게 하는 일입니다. 함께 소리내어 읽을 때, 혜인이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불의한 장면을 읽어내면서 으르렁거리고, ‘하하’ 웃어보기를 제안드립니다. 이상하고 멋진 일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이 일은 작지만 우리에게 분명한 힘이 되지 않을까요?
📖 진행: 김유미 간사
📖 일시: 7월 18(토 오전 11시), 오프라인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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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도입니다. 물론 모든 시가 기도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시는 나에게 가장 가까운 기도의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시의 말들이 내 몸과 마음의 구석구석을 비추며, 지금의 나를 다시 보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시는 독자를, 그 시를 읽기 전과는 조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놓기도 합니다. 기도가 우리를 새롭게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신비 안에 머무르는 행위라면, 시를 읽는 일도 기도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시의 언어들 사이에서 낯선 나를 발견하는 경험이 우리의 기도를 더 진실되고 생생하게 북돋아줄 수 있을 겁니다. .
📖 진행: 이새해 시인
📖 일시: 7월 26일(토,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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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의 기획위원회는 ‘청어람’을 주제로 모이는 하나의 모임입니다. 청어람이 요즘 어디에 있는지, 누구를 만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함께 묻고 나누는 모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뭔가 거창하게 기획을 하거나, 무거운 회의를 하는 자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 모임을 통해 질문과 함께 상상을 더하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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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은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꼭 검토해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 제안하고, 통과해야 할 토론을 외면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모임, 챌린지, 세미나 등을 기획하며 담론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청어람의 정기후원자가 되셔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살펴보시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모임과 강좌를 이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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