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 요즘 이야기. 당신의 요즘은 어떤가요? 🌾 요즘 일상 동료란 OO이다😉 성서한국에서 진행한 '활동가 인사이드'라는 집담회에 청어람 스텝들도 참여했습니다. 매년 ‘활동가 대회’라는 이름의 모임은 있었지만, 이번엔 특히 1~4년 차 활동가 중심으로 우리가 공유하는 정체성을 돌아보고 서로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였습니다. 오래 일하셨던 분들은 내공도 탄탄하고 서로 교류하고 협업도 하시지만 각 단체의 신입 활동가분들은 일도 배워야 하고 활동가로서 어떤 방향성을 갖고 일할지 고민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활동가 인사이드'는 단체를 넘어 종횡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킹의 장이 열린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종으로는 평소 소속 단체의 선배 활동가분들과 지내시고, 횡으로는 이번 모임을 통해서 비슷한 연차의 활동가분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기회였던 것입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김현아 간사님의 인도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활동가로서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목표는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 특히, 동료란 무엇인지에 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던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질문을 듣자마자 바로 떠올랐던 것이 ‘동료란 지도 어플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겁니다. 동료가 보기에 좀 더 괜찮은 길이 있다면 추천 경로를 제시합니다. 4년 정도 청어람에서 일하면서 봤던 모습이 그런 모습입니다. 누군가 아이디어를 하나 제시하면 대표가 제시했던 신입 간사가 제시했던, 그에 대해 평등한 피드백이 오고 갔습니다. 청어람에서 일한 지 얼마 안 됐을 당시에는 대표의 아이디어가 회의 자리에서 너덜너덜해지다 결국엔 엎어지는 것을 보고 신선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길 찾는’ 과정을 지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오는 걸 매번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청어람 스텝들은 지도 어플처럼 서로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추천 경로로 이동 중입니다. 🌱비건 2년차, 명훈 🌾 요즘 인터뷰 이전과 같은 신앙인은 아니고 싶습니다_엄순옥 얼마 전, 청어람에서 진행한 책 모임에 매주 성실하고 진지하게 참여해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3년차 가나안 성도로 살고 계시다는 엄순옥님이신데요,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어 인터뷰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공유해 드립니다😀 "가나안 성도요? 처음에는 불안하고 막막했어요. 그렇지만 떠오른 질문을 따라 독서도 하고 설교도 찾아 듣고 여러 고민들을 천천히 지속해 가다 보니 저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깨달음들을 조금씩 삶의 양식으로 굳혀가는 과정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가나안이 목적은 아니지만 다시 이전과 같은 신앙인은 아니고 싶습니다." 🌾 요즘 청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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