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20] 불타오르네 🔥 불타오르네 🔥
🗣 시끄러운데 조용, 한나
'우 우 청(정)말이야~ 이제 그대에게 비밀은 없어~' _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룰라의 '비밀은 없어' 노래 가사입니다. 아침에 '메일 매거진' 이름 공모 내역을 살펴보다가 '청말이야'를 보며 노래가 떠올라서 피식 웃음이 터졌는데요. 누가 이런 이름을 냈나 살펴보니 이름란에 '배한나'가 있더라고요. 네, 지난주의 저였습니다. (오늘의 나를 웃긴 지난주의 나라니!) 이름이나 별명 짓기를 좋아하는지라 이번 공모에서 폭주를 했는데요. '청산뉴스', '청말이야' 등을 냈더니 '청'을 빼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반달레터', '세시레터'등을 써 내며 작명혼을 불태웠습니다. 혹자는 5만 원의 상품권에 주최측이라는 체면을 버린 것이냐고 했지만, 작명을 향한 순도 높은 열정을 설명한다 한들 뭘 알겠나 싶었고요. 동료들에게 말로 하면 귀만 스치고 말 것 같아서, 저는 저의 길(?)을 갔습니다. 설사 5만 원을 노렸다 한 들, 작명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요? 혹시 님도 청어람의 새로운 메일에 이름을 주고 싶거든, 바로 메일링 이름짓기에 응모해 보세요. 생각보다 큰 재미를 발견하실 지 몰라요.
그나저나 여러분은 지난주에 있었던 '톰 라이트에 대하여 톰 라이트보다 길게 말하기' 라이브를 보셨을까요? 이 라이브는 순도 높은 덕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청어람의 읽는 신학교에서도 읽는 <신약성경과 그 세계> 출간을 본 '톰 라이트 덕후' 두 분은 어떤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나도 톰 라이트에 관하여 말하고 싶다!'. 이분들과 대화하던 박현철 팀장은 칠판 앞에서 보드마카를 잡더니 급히 유튜브 라이브 일정을 잡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한 라이브는... 60여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톰 라이트의 저서며 세계관, 방법론 등으로 점철된 말이 끊임없이 이어졌고요. 촘촘한 PPT까지 등장하며 발제까지 펼쳐졌습니다. 이성의 끈을 단단히 붙잡은 박현철 팀장은 새벽까지 끌고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자정에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평일 밤에 12시 마무리라뇨. 말하는 분들 보다 지켜본 60여 명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일 지독한 건 톰 라이트!) 그날의 지독하고 무서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동영상강좌] 톰 라이트 TMT (신성관, 홍동우)에서 덕심으로 타오르는 두 분의 불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상이 흐르며 벌써 6월이 되었네요. 더 더운 날이 오기 전에 열정을(!!!) 불태우고픈 것은 무엇인가요? 혹은 요즘의 날씨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맑고 시원케 하는 건 무엇인가요? 청어람은 그 마음과 닿고 싶습니다. 청어람의 새로운 메일 매거진에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청어람이 듣고 싶은 건 바로 님의 이야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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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에서는 지금?!
[진행 중] 나를 구성하는 언어와 나의 세계를 확장하는 발견하는 글쓰기는 현충일인 관계로 이번주에는 휴강합니다. 다음주 모임에서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를 읽고 모일 예정입니다.
[진행 중] 읽는 신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밴드에서 자신의 소개와 함께 '읽는 신학교' 오행시 짓기로 첫 날 인증을 시작했는데요. 오행시부터 열정적이시더라고요! 모두 자신의 속도대로 끝까지 잘 읽어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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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토크 나잇 '톰 라이트에 대해 톰 라이트보다 길게 말하기' 라이브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해당 영상을 다듬어 준비를 했습니다. 참석자들로 부터 "톰 라이트에 대해 풀리지 않던 실타래가 풀린 기분이다", "이런 이야기라면 3시간 더 들을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던 그 강좌! 6월 9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세요!
[동영상강좌] 톰 라이트 TMT (신성관, 홍동우) 🌱주요 내용 톰 라이트의 매력과 좋아하게 된 계기 <신약성경과 그 세계> 책 소개 신약신학 개론과 신약 개론 사이에서 이 책의 장점과 단점 발제1 - 책의 구성과 톰 라이트 저서 소개 (신성관) 발제2 - 톰 라이트의 신학방법론 소개 (홍동우) 발제3 - 톰 라이트를 이해하기 위한 3가지 키워드 (신성관) 발제4 - 톰 라이트와 1세기 이스라엘의 세계관 (홍동우) 발제5 - 새관점이란 무엇인가? (홍동우) 기타 질의 응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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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성자 주일 모임
신앙과 일상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는, 의심하고 회의하고 질문하는, 어느새 신앙이 웃자라버린, 교회에서 떠밀려 나온, 교회를 향한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서성이는, 하지만 계속 걸어가고 싶은, 모든 이들 오세요. 이곳은 세속성자를 위한 주일 모임입니다.
- 현장 모임: 6월 9일 (일) 오후 2:00 상수동 청어람랩(6호선 상수역) |
[온라인 강의] 여성주의 영성 - 새로운 담론을 찾아서 미국 홀리네임즈 대학에서 신비주의, 중세 문화, 여성의 눈으로 성서 읽기 등을 가르치는 박정은 수녀님과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목소리와 이름이 희미해져 버린 여성들이 자기를 발견하고 성장하며, 연대하는 길을 모색하며 영성 가득한 페미니스트의 길을 탐색했던 강의입니다. - 65분 강의+ 46분 사려 깊은 수다회 상시 수강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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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존재하는 무수한 이야기들 중 더 주목하면 좋을 이야기를 모아서 공유하는 ‘메일링’을 시작합니다! 이 메일링은 한 달에 두 번(매월 1일, 15일)에 발행될 예정인데요. 1일에는 세속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15일에는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글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6월에 발간준비 0호, 0-1호가 발행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발행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아, 청어람의 메일 매거진 이름을 지어주시겠어요? 6/10(월)까지 보내주신분 중 한 분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5만 원)을 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6/12(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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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메일 피드백에 남겨주신 이야기예요!
"요즘 좀 위축되어 있고 새로운 만남을 회피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시간에 청어람 북토크와 주일모임이 저를 당겨주어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감사드립니다. 제 얘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또 교회를 찾는 저에게 여러 교회를 소개시켜 주시고. 밖에서 본 청어람은 뭔가 넘기 높은 벽이였는데 안은 너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주일모임도 뭔가 계속 생각나는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눈팅이지만 항상 응원해요❤️❤️❤️❤️❤️🤙🤙🤙🤙🤙"
"...페미니즘과 퀴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공간을 마련한 청어람 덕분에 기성한국교회에서 비빌 언덕이 없었던 제 영혼이 편안히 쉴 수 있어 또 고맙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퀴어 독서 모임도 다는 못하더라도 한 권쯤은 같이 참여하고 싶은데 일정이 나오지 않아 기회만 엿보고 있답니다! 이런 귀한 모임 열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청어람이 하는 모든 일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청어람분들께 이번 한 주도 행복한 일이 하루에 하나 이상 생기기를 기도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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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의 생각과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피드백, 제안, 격려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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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A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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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홈페이지 회원 및 메일링 리스트 신청자들에게 보내는 홍보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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