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 요즘 이야기. 당신의 요즘은 어떤가요? Vol. 42 (2021.7.20) 교회 청년 모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 비건 3년차, 명훈 띠링🛎 오늘도 제가 속한 교회 단체 카톡방의 알람이 울립니다. 지난봄 사순절 즈음부터 청년모임에서 함께 해오고 있는 일이 있는데요. 매일 약속한 방식으로 성경을 묵상하고 단체 카톡방에 인증하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각자의 묵상을 나누지만 때로는 반응하며 응원하기도 하고 공감을 표하기도 합니다. 우리 삶과 사회에 관한 이야기로 확장한 토론을 하며 사회문제에 관한 본인의 경험을 나누거나 관련 기사를 공유하기도 하죠. 서로 떨어져 있음에도 온라인으로 함께 한다는 감각, 그리고 서로가 공유하는 신앙의 가치를 함께 쌓아갈 수 있음에 참 귀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인증 방식은 청어람에서 올해 꾸준히 해 온 프로그램을 차용한 방식입니다. 청어람을 지켜보고 계셨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초부터 신학책이나 신앙서적을 읽는 챌린지를 거의 매달 해오고 있습니다. 환경과 비거니즘에 관해 고민하며 제로웨이스트나 채식을 해보는 실천 위주의 챌린지도 진행했습니다. 이런 모임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직접 읽고, 쓰고, 실천하면서 우리 앎을 경험과 연결한 좀 더 입체적인 배움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8월에도 이런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이번 8월의 특별한 키워드는 ‘성경’입니다. 다양한 해설과 번역으로 읽어보는 <요한복음> 읽기 챌린지, 여성주의 관점으로 <누가복음>을 읽어보는 모임 등 낯선 시선으로 성경을 읽는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교회 단체카톡방의 알람을 볼 때마다 설레었던 것처럼 8월 모임도 그러지 않을까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속성자들의 이야기는 세속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일상, 신앙, 삶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청어람이 신중하게 고른 질문을 통해 경험과 생각을 길어올리고 자신의 언어로 신앙과 삶을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나와 진실된 만남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서로의 대답을 공유하며 연결된 존재로서 서로 배우고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해보세요🌿
박기남 후원회원님의 한 마디💛 "청어람은 기독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강좌들이 많아서 꼭 필요한 단체라고 생각해요. 적은 후원금이지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청어람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제안과 응원, 여러분의 요즘 등 어떤 이야기든 좋아요 청어람ARMC iam@ichungeoram.com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상가 506호 02-319-5600 청어람 홈페이지 회원 및 메일링 리스트 신청자들에게 보내는 홍보 메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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