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3월부터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어요. 여러 단체의 활동가들이 모여 공익경영 전반에 대해 배우는 <공익경영아카데미 정규과정>이 진행중이거든요. 수경 대표님이 1기 대선배시고, 지금은 8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회가 되어 민주 간사님과 함께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제게는 너무 어려웠던 회계부터, 익숙한 홍보에 관한 부분까지 다양하게 배우며 총 10주 교육을 거쳐 이번주에 수료를 앞두고 있어요. 비영리단체 운영 실무에 관해 배우는 것이니만큼 이번 교육이 청어람 실무에도 도움이 되겠죠?
공익경영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실무지식에 관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소속 단체에 적용할만한 보고서를 만들어보는 과정도 있는데요. 저와 민주 간사님이 머리 싸매고 끙끙대며 함께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도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일곱 번의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수강생들의 보고서 발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하에 직접 만나서 진행했어요. 매번 무대 뒤에서 일하느라 무대 앞에 서는 건 처음인데 아마 긴장한 티가 많이 났을 거예요😭그래도 함께 수강하는 분들이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셨답니다.
청어람 간사 둘은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배우기도 하고 머리싸매고 고민도 하구요. 엄청 비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맡은 일을 더 잘 해낼지 마음도 다잡고 있죠.
🌱비건 2년차, 명훈
공익경영아카데미에서 발표한 보고서의 제목은......뭘까요?
💰요즘 살림 - 또 한달 잘 살았습니다!
- 4월에는 15곳의 교회/단체와 384명의 개인이 후원해주셨습니다.😘
- 한달 살림은 24,323,434원의 수입과, 18,216,905원의 지출이 있었습니다. 상세한 살림살이 내역과 후원자 명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후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