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첫 강좌에 함께한 분이 계실까요? 🧐
청어람의 역사를 되살릴 소중한 ‘한조각’을 찾습니다 🌠
⛪교회밖에 모르는 바보, 현철
청어람이 시작된게 2005년이니, 어느덧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남은 기간에는 2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여러 행사와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념행사를 여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20년간 저희가 해 온 일들이 사소하거나 개인적인 유희는 아니었기에, 함께 관심 갖고 마음 모아주신 분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가끔 저희가 했던 강좌와 행사의 기록과 자료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언젠가는 정리해야지 하고 생각하던 일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제가 20년 중 절반 이상을 실무자로 일했고, 일하기 전에도 수강생으로 청어람을 꽤 들락거렸던터라 역사와 자료를 정리하는건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요. 막상 자료를 모으려고 하니 기억이 나지 않는 일들도 무지하게 많고 기록이 누락된 것들도 많았습니다. 큰일이라 생각하며 몇 주째 서랍과 하드디스크를 뒤지고 있는데요, 문득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만들어온 역사의 기록을, 함께 되살려내고 채우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청어람과 관련된 추억들이 있으신가요? 언제 어떻게 청어람을 만나고, 청어람에서 함께 고민하고 공부했는지 기억하시나요? 그 기억을 저희와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청어람에서 들었던 강의, 모임, 작은 기억, 사진 등을 저희에게 공유해주세요. 함께 모은 기억의 모자이크로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특히 청어람과의 인연이 오랜 분들중에 이런 분을 찾습니다! 2005년 가을, 청어람의 첫 강좌였던 ‘법과 정책을 통한 기독교적 가치의 구현 (백종국 교수, 양희송 기획자, 김두식 교수, 원재천 교수)’ 강의를 들으신 분을 찾습니다. 당시 사진이나 강의 날짜, 자료 등을 갖고 계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청어람이 시작되던 역사적 강의에 함께 하신 분들의 소중한 기억을 찾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기억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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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신 분 중 5분을 추첨해 기독교 도서 한 권씩 보내드립니다. (10월 15일까지) * 보내주신 사진과 사연은 청어람의 역사로 소중히 간직하고, 청어람 활동과 홍보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진행할 청어람의 20주년 기념 사업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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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에서는 지금?!
[마침] 청어람 기획위원회가 모여 <멈춤과 경청> 피정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정보고] 청어람 재정/후원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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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북클럽] 김비 읽기 : 경계를 너머 천수를 누릴 우리
소설가 김비는 한국 문단에서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지닌 작가로, 정체성과 사회적 경계의 문제를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그의 자전적 소설 <플라스틱 여인>과 신작 에세이 <혼란 기쁨>을 함께 읽습니다. ‘나’라는 존재를 사회가 규정하는 틀 밖에서 새롭게 바라보도록 이끄는 두 작품을 함께 살펴보실 분을 기다립니다.
- 1주차 : 10월 22일 수요일 19시 30분 『플라스틱 여인』
- 2주차 : 11월 05일 수요일 19시 30분 『혼란 기쁨』
📍일정: 10월 22일(수), 11월 05일(수) 저녁 7:30-9:30
📍진행방식: 현장+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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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을 세속성자 시 읽기] 이 시가 나의 기도문이며
기도가 겉도는 대화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시를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진실된 목소리로 고백하는 기도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매 시간 한 편의 시를 함께 읽고, 거기서 발견한 단어와 문장에 힘입어 나만의 기도를 써 내려가는 4주간의 모임에 초대합니다.
- 1주차 ― 시와 기도의 교차지점 살피기
- 2주차 ― 나의 고백이 있는 곳으로 시를 데리고 오기
- 3주차 ― 기도 언어의 꾸러미를 새롭게 채우기
- 4주차 ― 이 기도문이 나의 시이며
📍일정: 10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9:30
📍장소: 청어람LAB (인원이 적으면 온라인 전환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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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신학교] 신: 나, 너, 우리의 하나님
신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살펴보고 신이 역사 속에서, 그리고 다른 종교 전통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를 신학적·비교종교학적·종교철학적 관점에서 ‘신’ 개념의 변천과 의미를 다룬 세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공부합니다.
⏱️세션1 _ 9. 1. (월) ~ 10. 5. (일) (총 5주), <신 -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세션2 _ 10. 20. (월) ~ 11. 16. (일) (총 4주), <신의 역사>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대표작으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주요 일신교 전통 속에서 '신' 개념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하며 변화해왔는지를 방대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추적하는 책입니다. 신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심도 있게 다루며, 신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면모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세션3 _ 11. 24(월) ~ 12. 14. (일) (총 3주), <신 개념의 역사>
서양 철학사 속에서 신의 개념이 어떻게 논의되고 재구성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합니다. 특히 가장 현대적인 입장인 ‘신고전 혹은 과정적’ 관점에서 신 개념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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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성자 주일모임] 예배를 찾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예배모임 신앙과 일상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는, 의심하고 회의하고 질문하는, 어느새 신앙이 웃자라버린, 교회에서 떠밀려 나온, 교회를 향한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서성이는, 하지만 계속 걸어가고 싶은, 모든 이들 오세요. 🕯️10월 12일, 26일 오후 2시 |
청어람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청어람은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꼭 검토해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 제안하고, 통과해야 할 토론을 외면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모임, 챌린지, 세미나 등을 기획하여 담론의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청어람 정기후원자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살펴보시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모임과 강좌를 이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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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한 줄로) 노을을 보러 가는 청어람 기획위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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