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피터슨은 메시지 성경 서문에서 모세오경을 인간 성장의 이야기로 비유합니다. 그에 따르면 레위기는 학령기, 민수기는 청소년기, 신명기는 성인기에 해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학교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과 그에 맞는 새로운 규범을 배우고 익힙니다. 5주간의 성경 읽기를 통해 우리 삶이 하나님 백성들이 따라야 할 규범과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5주간(35일)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읽습니다. 하루 3-4장 분량으로 주 5일 읽고, 주말에는 시편이나 잠언을 읽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번역본을 읽습니다. 가능하면 읽어보지 않은 새로운 번역본을 권합니다. 필요하고 할 수 있다면 해설서도 골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매일 정해진 분량의 성경본문과 그에 대한 해설을 읽고, 느낀점, 배운점 등을 간단한 소감문(2-300자 내외)으로 작성해 온라인 공간(밴드)에 나눕니다.
함께 하는 분들의 나눔을 읽고, 댓글 등으로 응답합니다.
5주간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모두 읽으면 다음 읽을 성경의 메시지 미니북을 선물로 드립니다. 모임을 시작할 때는 온라인 미팅을, 끝날때는 간단한 소감문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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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읽기 : 2023년 12월 11일(월) - 1월 13일(일) (35일) 킥오프모임 : 2023년 12월 11일(월) 저녁 9시 (온라인)
매년 12월은 경계의 시간입니다. 일상의 달력으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닫는 시기이자, 교회의 달력으로는 한 해를 열어 시작하는 시간이죠. 마무리와 시작이 공존하는 이 시간에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내다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매일 묵상과 성찰, 쓰기와 기도로 이 시간을 채워갈 분들을 초대합니다.
어느때 부터인가 저를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합니다. 그럴 때면 누군가는 “신앙과 페미니즘이 공존할 수 있나요?”라고 반문 하지요. 또 어떤 분은 “페미니즘은 다 좋은데 요즘 페미니즘은 조금 부담스러워(잘못되었어)요”라며 거리를 두고요. “성경적 페미니즘” 혹은 “올바른 페미니즘”을 제시하는 이도 있고요. 어떤 페미니즘이 맞는 걸까요? 페미니즘은 애초에 무엇일까요? 페미니즘의 길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어람에서 진행한 다양한 페미니즘 프로그램은 이런 지향점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그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온 그리스도인이자 페미니스트로서 여러분과 함께 제가 만난 페미니즘 이야기에서부터 제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지향점, 그 과정에서 경험한 혼란과 고민, 그 지향점과 신앙이 만날 수 있는 지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편안한 주일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일부터는 교회력 새해의 시작인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이번 대림절부터 청어람에서 주일 모임을 진행합니다. 교회와 신앙, 그리고 일상의 경계를 서성이며 길을 찾는 모든 이들을 향해 열린 예배의 공간입니다. 매주 예배 자료와 매월 2, 4주 예배 모임으로 함께 합니다. 함께할 분은 하단의 참가예약에 신청 해 주세요. 자세한 소식 계속 전하겠습니다. 🙂